1979년 1월 7일 주님 공현 대축일을 맞아 `대구대교구보`라는 이름으로 발행된 주보는 37년간 교구민들의 신앙생활 동반자이며, 소통의 장으로 함께해 왔다. 현재 6만7천부가 발행된다.
지난달 29일 배포된 2천호 특집호는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축사를 비롯한 축하메시지, 주보 역사를 담았다.
교구 문화홍보실은 창간호부터 2천호까지 대구주보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교구청 안 안익사 특설전시장에서 열고 있다.
전시에서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대구 방문, 역대 교구장 착좌, 교구 100주년 행사 등 교구 역사와 함께 그때 그 시절 추억의 광고와 같은 흥미로운 볼거리들도 보여준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