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교류·우호 증진키로
【구미】 팜 후 찌 주한 베트남 대사 일행이 지난 24일 구미시청을 방문해 남유진 구미시장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사진> 팜 후 찌 주한 베트남 대사는 이날 “구미시를 방문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구미시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다문화 지원 정책에 대해 남유진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베트남과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에 대해 구미시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남 시장은 “팜 후 찌 대사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구미거주 외국인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인들의 삶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상호 우호 증진을 확대해 교류의 폭을 점차적으로 넓혀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관내에 거주하는 베트남인은 548명의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1천160여명으로 외국인 거주자 중 중국인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치이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