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28일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서
시민 청중평가단 참여 가능
수상팀 해외 스타트업 체험

한동대학교가 포항시와 함께 예비창업자를 위한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한동대는 오는 28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제4회 청중참여형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RPM)`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Revolutions Per Minute의 약자인 RPM은 주어진 몇 분간의 발표 시간 동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자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대회는 아직 대중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한동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함께 들어보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3회 대회까지는 한동대 내에서 열렸지만, 이번 제4회 대회부터는 지역사회로 나가 참여를 원하는 포항시민들은 누구나 함께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청중평가단에게는 마음에 드는 3팀에 투표할 수 있는 평가권이 주어진다.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실리콘밸리 이노브젝트(INNObjects) 권석원 대표와 상해 네오플라이차이나 신동원 대표, 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학부) 유진상 객원교수, 김학주리서치 김학주 대표, 윈베스트벤처캐피탈 이택수 대표,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 정재호 이사, SUD(주차의 달인) 안상하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5개의 팀 전원에게는 3주 동안 실리콘밸리, 상하이, 이스라엘 중 한 곳을 선택해 현지 탐방 및 체험기회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정윤아 한동대 창업지원실 담당자는 “실리콘밸리, 상해, 이스라엘은 스타트업이 활성화 되고 있는 국가 혹은 도시로 3주간 선진 스타트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성공한 스타트업들을 방문하고, 다양한 현지 기업가들을 만나며, 현지에서 스타트업 교육 강연 등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