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연일읍 택전리의 한 가스배관 조립·제작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8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5분쯤 인근 아파트 주민이 “공장 쪽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8대와 인력 51명을 투입해 오후 5시 2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경량철골조 건물 1동 50평이 전소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옮겨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