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개조로 풀리그를 거쳐 28일 준결승, 29일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의 주최·주관으로 아시아 8개국 만 18세 이하 학생 축구 국가대표들이 미래의 축구스타를 꿈꾸며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한국 2개 팀을 비롯해 중국, 인도, 태국,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등 9개 팀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지난해 9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학생축구연맹(ASFF) 총회에서 한국이 개최국으로 결정됐고, 지난 2월 경주가 개최지로 최종 승인됐다.
앞서 지난해부터 경주시는 많은 국제대회 경험과 풍부한 축구 인프라 및 숙박시설, 교통 등의 이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대회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끝에 대회 유치라는 결실을 거뒀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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