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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스마트 영상의료기기 산업 집중 육성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5-19 02:01 게재일 2016-05-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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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생태계 조성 심포지엄` 개최

【구미】 구미시는 지난 17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함께 금오테크노밸리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스마트 영상의료기기산업 동반성장 생태계조성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의식 구미시 부시장,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김호섭 경북도 창조경제과학과장, 고서기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영상의료기기 개발현황 및 R&D 전략` 등 영상의료기기 관련 산업동향과 새로운 의료산업 창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심포지엄은 김용민(전 포항공대 총장), 허영PD(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조규성교수(카이스트), 박건우교수(고려대학병원), 박순만단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희병전무(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등의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들 전문가들은 주제발표에서 “현재 세계적으로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현상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 고조로 웰-에이징(Well Aging)이 최대 이슈가 되고 있고, 의료기기 관련 산업의 수요가 연평균 7%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전자의료기기 분야 중에서도 영상의료기기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구미 대표산업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산업과 전자의료기기산업을 융합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스마트 영상의료기기산업분야를 개척해 구미 미래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국가산업 경쟁력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정부의 전자의료기기 육성정책에 따라 201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와 함께 1천213억의 사업비로 대형 국책사업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해 공용장비 48종 구축, IT의료융합기술센터(연면적 10,996㎡) 건립, 기업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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