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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80원대 회복

연합뉴스
등록일 2016-05-19 02:01 게재일 2016-05-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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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82.6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8.9원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80원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3월 16일(종가 1,193.3원) 이후 두 달 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3원 오른 달러당 1,180.0원에 출발해 개장 초기부터 1,180원대 안착을 타진했다.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 물량에 1,170원대 후반으로 되밀리기도 하는 등 심리적 저항선인 1,180원을 두고 오르내리기를 반복한 끝에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화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결국 1,180원대 초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수출업체들이 원/달러 환율 하락기에 팔지 못한 달러화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상태지만 시장은 달러화 매수 우위의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더욱 힘이 실린 데다 중국의 경기 악화 우려가 강화한 것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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