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모색<BR>16곳 현장소장 간담회
포항시는 11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6개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소장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이 자리는 포항시의 중점추진과제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2월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공동주택 건설사와 지역전문건설업체 매칭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관계사와 자재생산업체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민간 공동주택 16개 건설사현장소장들은 △민간 건설현장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방안 △포항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건설업체의 역할 △지역 인력고용 및 생산품 구매를 통한 경제 활성화 동참 협조 요청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사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행방법을 찾기 위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최성열 건축과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내 공동주택 건설공사에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하는 계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지역에서 많은 건설인력을 고용하고 건설기계를 안정적으로 이용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와 건설사들은 지난 2월의 매칭 박람회가 양 측의 현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오는 24일 2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