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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행정경험 살려 지역발전 앞장”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6-05-02 02:01 게재일 2016-05-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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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갑 새누리당 정태옥 국회의원 당선인

새누리당 정태옥(북구갑·사진) 당선인은 “국가의 중요한 행정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완성하는 것이 정치이기에 정치인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도청후적지로 시청 이전을

신공항문제 왈가불가도 자제

특히 정 당선인은 “지역 발전은 관련 메커니즘을 전혀 모르는 사람은 이를 이해하는데만 4년의 임기를 모두 소비하게 된다”며 “초선이지만 행정적으로 예산 등 관련 메커니즘 이해는 누구보다 비교 우위에 있고 대구시와 정부 부처, 청와대에서 쌓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살려 지역 발전을 앞장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시청사의 도청후적지로의 이전과 관련 “도청이전 관련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국가에서 이전터 매입을 위해 국토부와 기재부의 후속 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객관적으로 도청후적지는 대구의 중심이자 사통팔달에다 풍수지리적으로도 뛰어난 입지를 갖춰 대구시청 이전의 최적지”라고 언급했다.

또 “남부권 신공항 문제는 정치권에서 왈가불가하는 건 지역간 대립과 논쟁의 불씨와 부작용으로 작용할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며 “오는 6월말 용역 결과가 발표되는 만큼 정치의 영역에서 해결하고자 하면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해 정치권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총선을 통해 정당에 기대어 막대기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이야기는 이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며 “진정으로 지역 발전을 이뤄내고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정치인을 원한다는 것을 알게 돼 주민들만 바라보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당선인은 “정치는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능과 역할에 있다고 본다”면서 “서민의 삶 현장에서 문제를 찾는 민생정치와 한국의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를 과감히 입법화하는 창조적 비전 제시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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