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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주 참외휴게소 참외경매 `인기`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6-05-02 02:01 게재일 2016-05-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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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에 시중보다 30% 저렴
▲ 참외경매에서 낙찰된 고객과 남성주참외휴게소 창원방향 소장(사진좌 고영배 소장).
【성주】 한국도로공사 남성주참외휴게소 창원방향(소장 고영배)는 최근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품질 좋은 참외를 경매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성주 선남농협 경매사를 초청해 최저가 5만원에서 최고가 7만5천원 까지의 참외 50박스를 경매에 부쳐 40여분만에 매진됐다.

성주참외 휴게소에서 8년째 참외를 팔고 있는 박중규(59·성주군)씨는 매일 오전 선남농협 참외 경매장에서 참외를 직접 구입해 이용객들에게 맛있는 참외를 제공하고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성주생명문화축제 팜프렛을 나눠주며 성주군 홍보대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매에 참여한 천연욱(여·44·인천 계양구)씨는 “참외의 대표브랜드인 성주참외를 경매에 참여해 구입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며 “무엇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참외를 경매로 산 경험은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것같다”고 말했다. 참외휴게소 고영배 소장은 “남성주 참외휴게소를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시중가보다 약 30%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품질 좋은 성주참외를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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