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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백화점 봄세일 매출 기지개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6-04-19 02:01 게재일 2016-04-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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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8.3% 신장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동아백화점 등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봄 정기세일에서 한자릿수 매출 증대를 보였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지난 3월 3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18일간 진행된 2016년 봄 정기 세일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8.3% 신장을 보였다. 내장 고객수도 전년 대비 3.2% 신장했으며, 고객 1인당 구매한 수치를 나타내는 고객 객단가 또한 전년 대비하여 5% 이상 신장했다.

상품군별로는 남성 정장이 15%, 가전 20%, 화장품 12.2%로 신장했고 저렴한 가격대를 내세워 대 행사장에서 열린 골프행사에 힙입어 골프품목 또한 전년 대비 8.7% 신장했다.

동아백화점은 이번 봄 바겐세일에서 전년 대비 6.8% 매출 신장세를 나타냈다.

상품별로는 신상품 할인 행사와 이월상품 기획전 등을 진행한 여성의류가 11.3%, 봄 시즌을 맞아 워킹화, 골프의류 등 스포츠 관련 용품과 의류 8.4%, 추가 할인과 상품권 증정 행사 등을 진행한 패션잡화가 9% 신장세를 보였다.

브랜드 데이 행사 등을 진행한 남성의류와 아동, 의류 매장 역시 각각 4~5% 수준의 신장세를 보였고 봄철 미각 행사 등을 진행한 식품관은 6% 수준의 신장을 나타내는 등 전 상품군에서 고른 신장세를 나타냈다.

대구백화점은 봄 세일 기간 동안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동 기간 대비 10.5%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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