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포항교도소에서 지난 15일 오전 `장애인 수형자 가족 만남의 날 행사`가 열렸다. <사진> 수형자 가족들은 가족이 교정시설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성실히 생활하고 있음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출소 후에도 가정과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포항교도소 측은 “이번 행사가 가족 간의 유대감을 돋워 출소 후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교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따뜻한 교정행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