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안경전 21일부터 3일간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유명 빅 바이어 1천47명이 초청 또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역대 전시회 중에서 가장 실질적인 상담과 수출 주문 등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행사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빅 바이어는 전세계 최고의 안경전시회인 미도(MIDO)의 업무 최고 책임자인 프란세스코 질리(이태리)를 비롯한 메디스타 대표인 바딤 그나투크(러시아),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타타그룹 요게쉬 밀란드(인도) 마케팅 부서장, 진커그룹 차이꿔저우(대만) 대표 등 굵직한 인사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 이태리 명품기업인 룩소티카 헤드 디자이너 11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한국 제품 구매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고 진커그룹도 한국법인 설립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중국 취이이 안경협회장은 쉬메이지 등 중국 안경 50대 수입도매상을 이끌고 구매단 형식으로 방문하고 바오다오 등 중국의 안경 체인스토어 100여개도 전시장을 찾아 한국의 안경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DIOPS에는 한국 안경제조업체의 유럽진출과 마케팅 기회가 주어지고 수출확대뿐만 아니라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한민국 안경산업을 글로벌 명품 안경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세계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대구에서 명품 안경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며 “대구지역 특화산업인 안경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