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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중소·중견기업 수출활성화 민관 힘 합친다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6-04-13 00:51 게재일 2016-04-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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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확산·고용증대<Br> 비전공유 다짐대회
▲ 12일 대구창조경제센터에서 열린 중소·중견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다짐대회.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 지역의 수출 증대를 위한 `2016년 대구경북 중소·중견기업 수출활성화 민관협력 다짐대회`가 12일 대구창조경제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수출확대를 통한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정부 목표인 지역 수출액 175억 달러 돌파 등을 비전에 포함 `수출확산`과 `고용증대`로 연계한 범 지역적 차원의 비전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의 경우 지난 2월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 수출은 각각 5억 700만 달러와 28억 6천9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대구는 4%, 경북은 16.5%가 각각 줄었다.

대구는 5개월 연속, 경북은 22개월 연속감소 추세여서 대구·경북지역 경제 활력 회복과 고용 증대를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중심의 수출 확대가 긴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런 어려운 수출상황을 타개하고자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민간경제단체 및 수출지원기관은 올해를 수출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대구·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 수출 목표액 175억 달러 돌파`와 `수출 10% 증가`를 공동목표로 설정해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수출 증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지역의 기업과 경제 기관 및 단체가 상호 적극 협력해 중남미 및 이란 등 신흥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다변화를 꾀하고, 실질적인 수출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지역의 수출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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