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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창조 경영혁신 `대상`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4-08 02:01 게재일 2016-04-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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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시스템·책임부문 등 성과<BR>공단 체질개선 통해 미래 준비

【구미】 구미시가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에서 경영혁신부문 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은 창조적 혁신과 노력으로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선도기업 및 CEO를 선정,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전국 227개 지자체장과 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리더십, 창조경제 육성,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해 전국 지자체, 기업, 공기업 등에서 CEO 대상 18명, 기관대상 7개 기관을 선정했다.

구미시는 리더십, 창조경제육성, 사회적책임 등 총 3개 부문에 걸친 평가에서 리더십, 창조적 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 노력, 창조경제 육성을 위한 지원시스템 및 사회적 책임부문 등이 골고루 높이 평가받아 `기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체적인 성과를 살펴보면 리더십 부문은 시장이 직접 본부장으로 한 `기업사랑본부`를 설치하고, 공무원 1천명을 1천개의 기업에 1대1 `기업도우미`로 매칭시켜 기업현장의 어려움을 바로 해결해 온 점과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독일주재 `구미 통상협력사무소`를 개소해 글로벌 경제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창조경제 부문에서는 대기업에 의존하던 중소기업들의 체질개선을 지원해 2008년 179개소이던 기업부설연구소가 지난해 말 기준 386개소로 무려 207개소가 늘어난 점, 구 금오공대 자리에 `금오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구미공단에 부족했던 R&D 시설을 확충하고 신재생에너지, 전자의료기기, 3D프린팅, 국방산업 등 신성장산업 확보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축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인 책임부문에서는 10년간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펼쳐 미래 산업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재)구미시장학재단 설립, 10년째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전개해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정의 최일선에서 함께 노력해온 시민, 기업체, 근로자, 구미시 모든 공무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국가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최선을 다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더욱 강한 경제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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