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렙 리파이 경북도 방문<Br>대학생 대상 토크콘서트
세계 최대 관광기구 수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북도를 방문, 김관용 지사와 실크로드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30일 탈렙 리파이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이 경북도를 찾아, 김 지사와 환담하고, 지역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방문은 `UNWTO 아태지역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 참가 차 내한한 UNWTO 사무총장을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지난해 10월에도 경북을 방문한 바 있는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은 이날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전 일정을 안동에 머무르며 경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은 이 날 강연에서 “경북은 한국적인 정신과 문화를 잘 간직해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가치의 중요성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는 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경북도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세계적 관광흐름이 접점을 이루는 지점에서 많은 청년일자리가 많이 생겨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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