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보전·활용 업무협약 체결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과 경상북도는 29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내에서 낙동강 내수면 생물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낙동강 내수면 생물자원의 보전, 증식, 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영남지역 생물자원을 이용한 생명산업 기반육성에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환경부 산하 담수생물 전문연구기관으로 지자체와 연구협력 협약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토속어류산업화센터)와 `낙동강 어자원 생태계 조사` 사업을 4월부터 19개월간 수행할 계획이다.
이 조사사업은 체계적인 어자원 육성과 관리정책 수립 마련을 위해 경상북도 내 낙동강 본류와 지류 하천 37곳에서 어류, 패류, 양서류, 갑각류 등 담수생물의 서식현황을 계절별로 조사하는 것이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협약은 낙동강 내수면 생물자원의 관리체계와 산업화 기틀을 마련하고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영남지역 주민들에게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