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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대구시, 상생 프로그램 확대 “우리는 한뿌리”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03-22 02:01 게재일 2016-03-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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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정 상호교차 특강 등<BR>교육대상 참여범위 넓혀<BR>공무원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대구·경북 상생협력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21일 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최근 도청이 대구 시대를 마감하고 안동·예천 신도청시대를 열면서, 원래 한뿌리인 대구와 경북의 관계가 다소 멀어질 것을 우려해 교육프로그램에 시·도정 전반에 대한 상호 교차 특강과 상생협력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확대·운영 하기로 한 것.

공무원교육원은 3개분야 10개 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양 기관간 공무원교육을 통해 앞서가는 마인드 함양과 더 큰 상생협력의 의지를 담은 실천과제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우선 기관장 상호 초청 공감특강을 개최하고, 장기교육 및 신규임용자과정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시·도정 이해교과목을 편성하고 사회복지·재난안전분야 교육과정에 대해 지역의 공무원으로 제한하던 것을 양 기관 공무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또 양 기관의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경북·대구한뿌리상생과정`, `경북·대구한뿌리 역사문화기행과정`을 운영하고, 교육과정 현장교육 시 경북도청 신청사, 대구근대화골목 등 시·도 우수시책 현장방문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특화과정 교육운영 협력으로 전통문화체험(경북), 뮤지컬의 이해(대구) 등 전국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지역 특화과정에 상호 공무원 참여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김원석 경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장은 “양 기관의 소통·개방·협업을 통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특색있는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 활발한 교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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