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농진청, 상주서 `중산간지 논농업` 활성화 머리 맞대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3-17 02:01 게재일 2016-03-17 9면
스크랩버튼
【상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중산간지 논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16일 상주출장소에서 `중산간지 논 농업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중산간지는 여름이 짧아 벼농사 단작 위주의 영농으로 농가 소득이 평야지보다 낮은 편이지만 식물체 내 광합성 산물의 축적량이 많고 병 발생이 적어 우수농산물 생산에는 유리하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국 중산간지에 위치한 2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담당자 약 50여명이 참석해 벼 단작 위주의 영농방법을 다양화 하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부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논 농업의 생산성 향상기술과 함께 생육기간이 짧아 중산간지 논 이모작에 바람직한 `진옥` `운백찰` `조일` `단평` `조품` `조명1호` 등의 벼 신품종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중산간지에서 재배한 작물들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국립식량과학원의 6차산업화 기술을 공유하고 지자체별 논 농업 발전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위금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상주출장소장은 “앞으로 중산간지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에 알맞은 최적의 작물별 재배조합을 발굴,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