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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향` 75만 돌파… 손익분기점 넘어

연합뉴스
등록일 2016-02-29 02:01 게재일 2016-02-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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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향`이 지난 27일 하루 3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28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전날 전국 769개 스크린에서3천215회 상영되면서 29만6천524명(매출액 점유율 29.7%)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75만6천665명에 이르러 손익분기점(약 60만명)을 돌파했다.

`귀향`의 박스오피스 점유율은 개봉 첫날 23.1%, 이튿날 26.1%, 사흘째 29.6%, 나흘째 29.7%로 갈수록 높아지며 나흘간 1위를 달렸다.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스크린 수와 상영횟수가 점점 늘어난 결과다.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 29.7%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좌석 수 대비 관객 비율인 좌석점유율도 47%대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런 기세라면 이날 관객 100만명을 돌파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귀향`은 위안부 피해자인 강일출 할머니가 미술 심리치료 중에 그린 `태워지는처녀들`을 모티브로 하고,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진 극영화다.

영화는 제작에 착수한 지 14년 만에 7만5천명이 넘는 국민 후원과 배우·제작진의 재능기부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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