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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개국 한류팬이 뽑은 `2015 빛낸 스타`는

연합뉴스
등록일 2016-02-25 02:01 게재일 2016-02-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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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피어워즈` 4천만 투표수 기록<BR>김수현·빅뱅 등 수상자로 결정

김수현과 빅뱅이 지난해 한류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 배우·가수로 선정됐다.

한류뉴스 사이트 `숨피`는 24일 연말연초 전세계 139개국 한류팬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선정한 `2015 숨피 어워즈`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15명의 배우가 최종후보에 오른 `올해의 남자배우` 부문에서는 2014년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2015년`프로듀사`로 화제를 모은 김수현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여자배우`부문에서는 해외에서 더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후광에 힘입어 송지효가 MBC TV `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녀는 예뻤다`는 `올해의 드라마`에 선정된 데다 박서준이 황정음과 함께 `베스트 키스`상, 최시원과 함께 `베스트 브로맨스`상을 받아 2관왕을, 최시원 역시 `올해의 아이돌 배우`에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하면서 겹경사를 누렸다.

2014년 그룹 엑소(EXO)가 차지했던 `올해의 가수`상은 지난해 앨범 4장을 내고 해외 투어를 활발하게 벌인 빅뱅에게 돌아갔다. 이 부문의 2위는 방탄소년단, 3위는엑소였다.

`숨피`는 “방탄소년단의 약진은 힙합 장르라는 컬러와 소속사의 해외활동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최우수 남녀 솔로 아티스트로는 각각 규현과 아이유가, 최우수 남녀 그룹에는 빅뱅과 소녀시대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숨피어워즈`는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K팝, K드라마와 관련한 29개 부문을시상한다. 2014년 2천300만표였던 투표수가 2015년에는 4천만표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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