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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작년 지방세 689억원 납부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6-02-23 02:01 게재일 2016-02-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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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지역경제 크게 기여
한울원자력본부가 지난해 울진군에 지방세 689억원을 내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울원전에 따르면 6개 원전 운영과 가동으로 지난해 울진군에 지방소득세와 지역자원시설세 689억원을 납부해 2014년의 247억원 보다 무려 400억원이 늘었다.

이 가운데 가동 원전에 부과하는 지역자원시설세는 경북도와 울진군이 각각 35%와 65%를 나눠 갖는다.

원전 측은 지난해 원전을 안정적으로 가동했고 지방세법 개정으로 지역자원시설세율이 0.5원/kWh에서 1원/kWh으로 100% 올라 지방세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울원전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울진군에 낸 지방세는 3천904억원이다.

울진군은 2017년 이후 신한울 1·2호기를 가동하면 지방세 수입이 그만큼 더 늘어나 지방재정, 군민복지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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