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지역경제 크게 기여
22일 한울원전에 따르면 6개 원전 운영과 가동으로 지난해 울진군에 지방소득세와 지역자원시설세 689억원을 납부해 2014년의 247억원 보다 무려 400억원이 늘었다.
이 가운데 가동 원전에 부과하는 지역자원시설세는 경북도와 울진군이 각각 35%와 65%를 나눠 갖는다.
원전 측은 지난해 원전을 안정적으로 가동했고 지방세법 개정으로 지역자원시설세율이 0.5원/kWh에서 1원/kWh으로 100% 올라 지방세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울원전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울진군에 낸 지방세는 3천904억원이다.
울진군은 2017년 이후 신한울 1·2호기를 가동하면 지방세 수입이 그만큼 더 늘어나 지방재정, 군민복지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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