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욱 군수 농림축산부 찾아<BR>용수 재이용사업 조기반영 요청
【봉화】 박노욱 봉화군수는 15일 항구적인 가뭄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했다.
이날 박노욱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금봉·창평 저수지의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한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 사업이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봉화군은 지난해 유례없는 가뭄으로 극심한 농가 피해를 입었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하류지역 용수원을 상류지역으로 재이용(펌핑)하는 방안을 해결책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봉화군은 이와 관련한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경북도의 실무협의를 거친데 이어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예산 확보에 나섰던 것.
이번사업은 양수장 1개소(200mm×2대), 송수관로 2조(L=4.4㎞)를 추가해 금봉저수지와 창평저수지에 용수재이용시설을 설치하게 되며 군은 올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기 설계중인 금봉저수지 용수원을 하눌저수지로 공급하는 `봉성지구 재해대비 수리시설 개보수사업`과의 연계 추진을 꾀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