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강기탄·차수연役<bR>MBC 월·화극 내달말 첫방송<BR>가족 뺏긴 한 남자의 복수극
배우 강지환과 성유리가 MBC TV 새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괴물`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4일 MBC에 따르면 강지환과 성유리는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3월 말부터 방송되는 `괴물`의 남녀 주인공 강기탄과 차수연으로 출연한다.
강지환과 성유리는 2008년 KBS 2TV 드라마 `쾌도 홍길동`과 2012년 개봉한 영화 `차형사`에 이어 같은 작품에서 3번째로 만나게 됐다.
드라마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다.
`전설의 마녀`와 `백년의 유산`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대본을 쓴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함께 만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