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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고아읍 문성초 설립 가속도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1-29 02:01 게재일 2016-01-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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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대상건설 협의 끝내<BR>불편 겪던 지역주민들에 희소식<BR> 상반기 중 착공해 2018년 개교

【구미】 토지소유주와 미교지청의 민사소송으로 학교 건립이 불투명했던 고아읍의 (가칭)문성초 설립이 구미시의 중재로 해결 실마리를 찾았다.

그동안 문성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내에 초등학교 설립이 가능한 부지가 계획돼 있음에도 토지소유주인 대상종합건설㈜과 학교설립 주체인 구미교육지원청에서 토지 매각대금 차이로 인한 민사소송이 진행 중에 있어 소송이 종결될 때까지 학교신설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인근에 초등학교가 없었던 고아읍 문성리, 원호리 일원의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었다.

에 구미시가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 구미교육지원청과 대상종합개발㈜ 사이에 소송중인 초등학교 부지에 대해 소송과는 별개로 초등학교 건축을 위한 토지 사용승락에 동의하는 협약을 이끌어 냄으로서 학교 설립에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

구미교육지청과 대상종합개발㈜은 지난 27일 구미시의 중재로 201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에 착공하기로 협약했다. (가칭)문성초는 지난 2014년 7월에 교육부로부터 학교설립 승인을 받아 신축 예정이었지만, 학교예정부지 가격차이로 매입이 지연돼 설립이 늦어졌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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