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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매매·전세 모두 하락세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6-01-27 02:01 게재일 2016-01-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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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늘고 수요층 관망세<BR>최근 조정국면 이어져

대구 아파트시장은 매물이 증가하면서 조정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시장은 최근 겨울방학 이사시즌을 맞아 매물이 증가한 반면 수요층은 관망세를 보여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가격도 국지적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매매와 전세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특히 아파트 매매시장은 동구와 북구가 입주물량 증가로 조정이 나타나고 수성구의 경우 최근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이 이어지면서 조정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동구가 -0.1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세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수성구 -0.11%, 북구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한 반면 달서구와 중구는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전체 면적에서 고르게 하락하며 66㎡ 이하가 -0.02%, 66~99㎡ 미만 -0.06%, 99~132㎡ 미만 -0.05%, 132~165㎡ 미만 -0.04%, 165㎡ 이상 -0.05%의 변동률로 하락했다.

대구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동구의 경우 입주단지 주변으로 매물이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세가 나타나고 전세시장의 경우 최근 수요가 증가하지만, 매물이 꾸준히 증가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동구가 -0.33%의 변동률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달서구는 -0.02%의 변동률로 하락했고 이에 반해 중구는 0.15%의 변동률로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99~132㎡ 미만이 -0.06%, 132~165㎡ 미만 -0.03%, 165㎡ 이상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고, 66~99㎡ 미만은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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