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1,213.7원으로 전일보다 0.3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0원 내린 1,210.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전일 올해 들어 종가 기준으로 최고치인 1,214.0원을 기록했다가 하루 만에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조정을 받았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1,206.3원까지 떨어졌지만 오후 들어 코스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등이 약세를 보이자 상승곡선을 그리며 낙폭을 줄였다.
코스피는 이날 0.27%(4.92p) 내린 1,840.53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 등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아시아증시를 위축시키고 외환시장에서 기축통화인 달러화 가치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1.36달러 떨어진 배럴당 23.36달러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