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양잠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조합 사무실에서 이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 선출을 위한 간접선거를 통해 제14대 예천양잠농협협동조합장에 단일 후보로 등록한 임석종(59) 현 조합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2월 15일까지다.
임석종 조합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양잠조합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연임시켜준 이사님들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고 30년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농가소득을 위해 열심히 일하여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
임 조합장은 예천농고~상주전문대학을 졸업, 예천임씨 전국 대종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조합이 생산하고 있는 진품동충하초, 누에가루, 누에환, 누에홍삼원, 뽕잎차, 냉동누에 등의 생산에 참여해 예천양잠산업을 전국 제일이라는 명성을 얻도록 만든 장본인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