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새마을조성사업은 지난 3년간 표준화 사망률과 5년간 건강행태조사를 분석한 결과로 만들어진 읍면별 건강지도를 바탕으로 고령군에서 가장 건강에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해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고 수요자 중심의 사업추진해 주민 건강체감도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우곡면 18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교육을 시작으로 건강새마을조성사업 2016년 사업에 들어갔다.
우곡면은 노인인구(65세 이상)가 50% 가까이 차지하는 만큼 가장 취약한 건강문제인 고혈압, 당뇨병 예방관리사업에 주력하는 동시에 양치질 실천 습관 형성을 위한 구강교육, 저염식 식습관을 위한 영양교육 등 주민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매월 건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주민의견 수렴내용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우울감 해소와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노래·체조교실, 치매예방교실 등 마을별 주민주도형 건강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 우곡면을 건강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병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