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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산불예방활동 총력전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6-01-11 02:01 게재일 2016-01-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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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근간이 되는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보존하고자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 12월부터 겨울 가뭄이 지속하고 인근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발생하는 등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해보다 크게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애초 2월 15일부터 사역하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6명을 11일부터 봉화, 춘양, 명호지역에 배치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또 산불방지 기간 중 직원 및 이장 등 비상연락망 정비, 산불진화장비 점검 및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예방에 온 행정력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군은 이달부터 읍면회의실에서 실시하는 새해농업인 실용 교육시 산불예방홍보물 2천부를 제작해 배부하고,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논밭두렁과 농산물폐기물 등의 무단 소각 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 및 읍면직원들이 마을에 출장해 주민 계도 및 홍보활동도 함께 벌인다.

봉화군 관계자는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므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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