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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은 봉화 산타마을로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5-12-17 02:01 게재일 2015-12-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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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천역 일원서 19일 개장<BR>내년 2월14일까지 58일 운영<BR>눈썰매타기·국궁체험·공연 등<BR>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풍성

【봉화】 지난해 겨울 대표 여행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봉화 산타마을<사진>이 오는 19일 개장한다.

산타마을은 `산타야 놀자! 겨울추억 신나게 만들어 보자`라는 주제로 내년 2월 14일까지 총 58일간 봉화 산타마을을 분천역 일원에서 운영된다.

경북도와 봉화군, 코레일이 공동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산타마을은 백두대간의 뛰어난 자연자원과 낙동강 비경, 동심인 산타클로스를 접목시킨 겨울 여행상품으로 지난겨울 2개월 동안 11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분천역 산타마을은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하고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대표관광 100선`에 선정된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시발역이다.

산타마을에는 매주 공휴일과 주말 공연이 이어지고 대형풍차와 이글루, 산타레일바이크를 비롯한 당나귀 꽃마차,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국궁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마을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곤드레밥, 메밀부침 등 겨울 별미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야외에서 썰매를 타며 즐기는 군고구마, 찰옥수수 등과 함께하는 장작불체험 등은 동심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봉화군은 지난해보다 추가된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조형물(풍차, 이글루, 산타조형물 등)을 통해 올 겨울철 1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분천산타마을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특히 산타마을과 연계한 낙동강세평하늘길 분천~승부 구간(12km)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산골물굽이길 분천~임기 구간(20km) 등 산골오지 낙동강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계절별, 테마별 다양한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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