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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을 넘나드는 `신라 도깨비 이야기`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12-08 02:01 게재일 2015-12-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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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판타지 퍼포먼스 `플라잉`<bR>내일, 모레 구미문예회관 공연

대한민국 최고 판타지 퍼포먼스 `플라잉(FLYING·사진)` 공연이 구미에 온다.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 공연은 오는 9일과 10일 오후 7시 30분 구미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한국형 넌버벌 퍼포먼스의 대부` 최철기씨가 신라를 배경으로 만든 것으로, 천방지축 신라 도깨비의 등장과 함께 시작한다.

역사 속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의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담은 이 공연은 넌버벌 형식으로 제작돼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세계적수준의 비보이 등 각 분야의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플라잉`은 신라시대의 화랑이 멀리 도망친 도깨비를 잡기 위해 오늘날의 한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을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고 있다. 공연을 통해 비행기나 배를 타지 않고도 신라와 중국, 인도와 페르시아 등 고대와 현대의 공간을 넘나드는 색다르고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리듬체조, 기계체조, 비보이 분야 국가대표급 퍼포머들이 펼치는 드라마틱한 몸짓은 인간이 몸으로 구현할 수 있는 최상의 역동적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이다.

공연 입장권은 무료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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