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사관학교 수료식 개최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제5기 봉화농민사관학교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수료식에는 제5기 과정에 입학한 95명이 9개월의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모범적인 교육활동 참여자와 지역농업발전에 공로가 큰 권하원 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봉화농민사관학교 과정을 이수하면서 학습활동에 공이 큰 한우반 김경선씨, 수박반 김한기씨, 친환경농업반 김종헌씨가 봉화군수 공로패를 받았다.

봉화농민사관학교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운영해 온 환경농업대학을 2011년 봉화농민사관학교로 전환해 제4기까지 4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3월에 입학식을 한 제5기 과정은 전국의 유명강사들을 초청해 이론과 실습교육, 현장견학 등 9개월간 100시간의 수업이 진행됐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봉화농민사관학교가 1년 기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이론과 경험을 지역농업에 잘 적용하여 농업인 개인 차원에서의 전문화된 농업기술과 능력의 신장은 물론, 지역의 농업발전과 소득증대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