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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해외서 귀국 당일 YS 빈소 조문

안재휘기자
등록일 2015-11-24 02:01 게재일 2015-11-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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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영결식도 참석할 듯
▲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7박 10일 간의 국제 다자회의 일정을 마치고 23일 오전 6시 반께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오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했다.

<관련기사 3, 6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대병원에 도착해 김 전 대통령 영정 앞에서 분향 및 헌화를 한 뒤 잠시 묵념을 하고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빈소 내 가족실로 이동해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손을 잡고 애도의 뜻과 추모의 말씀을 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이 조문할 당시 빈소에는 상도동계 핵심인사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과 김덕룡 전 의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등이 있었고, 박 대통령은 이들과도 악수를 나눴다.

박 대통령은 오는 26일 열리는 영결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직접 조문을 한 사례는 2013년 5월 고 남덕우 전 총리 빈소 방문, 올해 2월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이자 자신의 사촌언니인 고 박영옥 여사 빈소 방문, 3월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국장 참석 등이 있다.

/안재휘기자 ajh-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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