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中 민정부 대표단 경주엑스포 방문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5-11-20 02:01 게재일 2015-11-20 2면
스크랩버튼
세미나 참석·한국문화 체험

중국 민정부 대표단이 지난 18일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성공리 개최한 경주엑스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중국 민정부 대표단 쉬리(徐立·Xu li) 기층정권 및 사구건설사 사장, 이페이주앙(伊佩庄·Yi pei zhuang) 국제합작사 부사장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일행은 지난 17일부터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한·중 지방행정분야 세미나` 참석차 방한했으며 한국의 문화를 직접 만나 보기 위해 경주엑스포를 찾았다.

엑스포 공원을 방문한 대표단은 이두환 사무차장의 영접을 받고 신라공주와 페르시아 왕자의 사랑과 고난 극복을 담은 바실라 공연을 관람한 후, `실크로드 경주 2015`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영상을 시청했다.

시립 사장은 세계 47개국이 참가하고 145만명이 관람한 문화 축제를 성공리 개최한 데 놀라움을 표시했다.

방문단 관계자는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문화·관광·경제가 한자리에 모인 행사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를 부흥시키고, 경제 창출 효과에도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행은 경주타워에 올라 보문호 등 인근 전경을 둘러 본 뒤, `실크로드 경주 2015` 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엑스포 공원 상시 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석굴암HMD 트래블 체험관을 찾았다.

체험을 마친 서립 사장 등은 소산 박대성 화백의 그림이 전시된 솔거미술관에서 그림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전시관을 둘러 보고 소산의 그림 하나하나에 관심을 표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한·중 자치행정세미나는 양국의 지방행정을 담당하는 행정자치부와 민정부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그동안 양국에서 교차로 열렸으며,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