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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등록금 대구·경북 `최소`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5-11-12 02:01 게재일 2015-11-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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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에도 못미쳐<BR>전국선 두번째로 적어

국립 안동대학교 실질등록금이 100만원에도 미치지 않아 전국에서는 두 번째, 대구·경북에서는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안동대 등록금은 일반 사립대에 절반에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동대는 11일 대학정보공시 웹사이트인 `대학 알리미`를 토대로 대구·경북 소재 재적학생 1만명 이상 4년제 대학의 지난해 등록금과 장학금 현황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국립대 기준 실질등록금은 안동대가 92만5천400원으로 가장 적었고 그 뒤를 이어 금오공대가 121만9천500원, 경북대가 158만4천500원 순으로 조사됐다.

사립대의 경우에는 영남대의 실질등록금이 367만3천원으로 가장 적었고, 대구대, 계명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안동대는 지난 2009학년도부터 7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하며 인문·사회계열 150만 원대 등록금 시대를 열었다.

여기에 1인당 총 281만9천900원(교내외장학금 65만4천원, 국가장학금 216만5천900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명목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은 안동대 75.3%, 금오공대 67.7%, 경북대 63.1% 순서를 나타냈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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