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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유림 80여명 안동에 모인다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5-11-05 02:01 게재일 2015-11-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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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오늘 `퇴계학·남명학 학술대회`

한국국학진흥원이 `퇴계·남명 사상의 형성과 전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한국국학진흥원은 5일 경남지역 유림인사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남을 대표하는 선현이자 한국사상계의 우뚝한 봉우리인 퇴계 이황과 남명 조식의 학술과 문화를 탐구하는 `퇴계학·남명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인물은 동년배로 동시대를 살았다. `온유돈후(溫柔敦厚)`와 `추상열일(秋霜烈日)`의 성품, 시대의 문제에 대응하는 나아감과 물러남[出處]의 차이 등으로 대비되면서 두 사람을 한국 유학사의 `호적수` 또는 `라이벌`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학진흥원과 경상대 남명학연구소 공동으로 `퇴계·남명 사상의 형성과 전개`라는 대 주제 아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동환 고려대 명예교수는 `퇴계와 남명 사이의 사상적 대결과 그 의의`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장윤수 대구교육대학 교수가 `문집을 통해서 본 퇴계의 남명 이해`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한국학중앙연구원 김학수 박사가 `퇴계학파의 남명 및 남명학파에 대한 시선과 인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상생의 실마리를 찾아 새로운 사상적 모색의 가능성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밖에 학술대회 참여자들은 다음날인 6일 퇴계종택, 도산서원, 도산서원 부설 선비문화수련원 등을 찾아가 보고 배우는 `퇴계학현장 답사`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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