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여명이 참여하는 이야기꾼 양성 프로그램에는 법전역 주변 한약우권역 위원장을 비롯한 눌산마을, 산타마을, 승부마을, 열목어마을 이장 등 마을리더가 참여해 전국에서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3개 마을을 방문해 손님맞이 주인역할 등 다양한 기법을 배우게 된다. 산골 오지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시발역인 분천역과 환상선 눈꽃열차가 10여년 이상 정차한 승부역 등은 봉화를 대표하는 역사(驛舍)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역사(驛舍)를 보유한 봉화군은 맑은 물과 기암괴석, 너럭바위가 가득한 62km의 낙동강을 비롯한 삼재불입지지의 십승지,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된 백두대간 협곡열차 외에도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이 13개나 있어 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 콘텐츠 개발 등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박남주 문화관광과장은 “다양한 이야기를 지닌 봉화군의 유·무형 지역 자원을 활용해 전문 이야기꾼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특색 있는 스토리로 지역을 홍보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