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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금봉저수지 저수율 10배로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5-10-09 02:01 게재일 2015-10-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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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담수식서 강석호 의원에 예산확보 공로 감사패 전달
▲ 한국농어촌공사 김용수 부사장(오른쪽)이 강석호 국회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봉화】 한국농어촌공사(이상무 사장)는 봉화군 금봉2지구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7일 담수식을 했다.

담수식에는 강석호 국회의원(새누리, 영양·영덕·봉화·울진군)과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농어촌공사는 금봉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되어준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금봉저수지 사업완공에 따른 정부예산 확보 및 사업 착수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특히 300만t의 저수량을 확보함으로써 하류지역 농업용수 및 하천 유지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홍수 등 재해로부터 농업인 재산 보호와 농업·농촌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강석호 의원은 “금봉 저수지 담수식으로 수자원확보, 재해예방 및 하천생태계가 보전되기를 희망한다”며 “군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을 더 열심히 찾아 나서겠다”고 인사했다.

농어촌공사는 2010년 12월 금봉2지구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해 지난 7월 31일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다. 국비 202억 6천700만원을 들인 금봉저수지는 기존 34만t이던 저수량을 열배에 가까운 328만t으로 늘려 봉성면 일원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여유수량 확보와 하천생태계 보전, 홍수 등 재해예방 기능과 함께 관광자원 확보를 통한 도시민과의 가교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앞으로 사과장터, 연꽃친수마루, 습지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휴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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