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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행사장 찾은 스님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09-17 02:01 게재일 2015-09-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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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교구 본사 주지들<BR>전시관·솔거미술관 등 관람

영남지역 교구 본사 주지스님들이 최근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을 둘러봤다.

이번 행사에는 조계종 8교구 본사 김천 직지사 흥선 스님, 9교구 본사 겸 팔공총림 대구 동화사 덕문 스님, 10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 돈관 스님, 11교구 본사 경주 불국사 종우 스님, 14교구 본사 부산 범어사 수불 스님 등 9개 교구 본사 협의회(회장 수불스님) 회원사로 구성된 주지 스님들이 참석했다. <사진> 스님들은 `실크로드 경주 2015` 주제전시관과 솔거미술관 등을 둘러보고 경주타워에 올라 석굴암HMD 트래블체험관을 찾았다.

특히 석굴암의 모습을 HMD(Head Mount Display) 기술과 가상현실로 재현해 놓은 체험관을 체험한 스님들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서방정토 극락세상을 보여 주는 살아 있는 하나의 신앙심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보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동화사 주지 덕문 스님은 “사찰문화원에 설치해 놓고 문화 템플스테이에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 범어사 수불 스님은 “신나게 봤다. 말도 못하게 좋다”며 “최첨단 과학 기술로 과거를 현재로 가져와 못 보던 새로운 것을 보여 줌으로써 우리가 과거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길이 생겨난 것 같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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