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회 창립 68돌… 7주간 전도대행진 시작<BR>릴레이 기도회·부흥회 이어 11월1일 전도잔치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사진)가 교회 창립 68주년과 추수감사절을 맞아 3천명 전도운동에 나서 지역교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교회는 `한 영혼을 주님께로! 한 생명을 다시 주님께로!`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기적을 낳는 7주간의 기도와 전도 대행진을 벌인다.
11월 1일에는 전도대상자들을 교회로 초청해 새생명전도축제를 열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며 영혼구원의 기쁨을 누린다.
△전도카드 작성 후 릴레이 기도
교인들은 13일부터 전도카드를 작성, 본당에 설치된 생명나무에 달아두고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 등을 통해 집중 기도한다.
교역자와 장로, 안수집사, 권사 등 중직자들은 84회 이상 기도하고, 일반 교인들은 56회 이상 간구한다.
교회는 이를 위해 화요중보기도회와 릴레이기도회를 열어 교인들의 기도편의를 제공한다.
개인기도 횟수는 매주 토요일 교회 선교구별로 설치한 기도나무에 게시해 한눈에 기도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부흥회 등 준비 집회 풍성
교회는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마다 부흥회를 열어 전도를 위한 교인들의 영적성장을 도모한다.
2일에는 심삼종 교수의 색소폰 연주와 간증으로 진행되고 9일은 미국 CTS 합창단의 합창, 19일은 테너 조용갑 교수의 찬양과 간증 등으로 이어진다.
21일부터 23일까지는 새생명전도축제를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연다.
특별새벽기도회는 김길 목사(서울명신교회)와 김영준 목사(인천산돌교회), 이광순 목사(전 주안대학원대학교 총장)가 순서대로 하루 1~2시간(오전 5시부터 6~7시)씩 인도한다.
이에 앞서 교회 창립 68주년이 되는 4일에는 1~4부 예배를 통해 3천명 전도 선포식을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최대 명령인 전도의 사명을 충성스럽게 잘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말씀·식사·간식· 선물 풍성
새생명전도축제는 11월 1일 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교인들은 1~4부 예배 시간에 전도대상자들을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교회에서 준비한 간식이나 특식을 먹으로 교제를 나눈다.
전도대상자들이 귀가 할 때는 교회서 마련한 기념품을 전달하며 예수님 잘 믿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손병렬 목사는 “새생명전도축제는 전체 교인들이 하루 한 번씩 전도 대상자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영적운동”이라며 “하나님께서 큰 영광 받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