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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보현암 선진스님, 15일부터 설치미술展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09-10 02:01 게재일 2015-09-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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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에 있는 보현암 주지 선진 스님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제10회 개인전을 갖는다.

선진 스님은 이번 전시회에서 간화선의 정신과 불교의식을 시각언어로 표현한 15점의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스님은 `모든 중생이 불성을 각성하고, 나와 남이 둘이 아닌 자타불이의 진리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부처나 중생 모두 같은 모양의 눈과 코를 갖고 있다`는 뜻의 `안횡비직`을 전시회 제목으로 정했다.

선진 스님은 불복장의 대가 법철 스님으로부터 불복장 의식을 전수받았으며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인전을 열고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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