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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주찬양교회 성전 이전 감사예배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09-10 02:01 게재일 2015-09-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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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을 섬기는 포항주찬양교회(담임목사 이사랑)가 최근 상도동에서 창포동으로 교회를 이전하고 성전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는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랑 목사 개식사, 찬송, 이윤식 장로(남서울교회) 기도, 이순자 포항YMCA이사장 성경봉독, 시온찬양대 찬양, 민형준 목사(남서울교회) 설교, 이경근 목사(남서울교회) 봉헌기도, 격려사, 축사, 안상구 집사(새터민멘토협의회 대표) 교회연혁소개, 주찬양교회 찬양과 워십, 정흥채 목사(경기노회장)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2004년 문을 연 주찬양교회는 포항시 북구 창포동 창포네거리 중앙상가 2층 65평의 예배당을 마련, 성전을 이전했다. 한편 이사랑 목사는 북한 선교에 대한 열정을 품고 교회를 개척한 이래 자신이 살던 용흥동 우방아파트를 팔아 탈북민들을 섬겨 왔으나 전기가 끊기는 등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자 대리운전과 식당일을 하며 탈북민들을 돌봐왔다.

그러던 중 올 1월1일 통일촛불기도회를 열었고, 그 아름다운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각지에서 후원금이 답지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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