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기자회견<bR>특별법 제정으로 추진 원활<BR>朴대통령 임기내 실질 성과
최양식 경주시장은 7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라왕궁 복원사업이 앞으로 2년내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신라왕궁 복원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 점검한데 이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제18대 대통령 공약으로 문화융성시대를 열어가는 핵심 국책사업인 신라왕궁 복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난 2013년 10월21일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신라왕궁 복원·정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월27일 학계, 전문가 등 143명으로 구성된 신라왕궁 복원·정비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4월29일에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추진단을 경주 현지에 설치하고 12월12일부터 신라왕궁 발굴을 본격 시작했다”면서 박 대통령 임기내 국민이 공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 주요 건물지 등에 대한 집중발굴을 통해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런 과정을 거치면 신라왕궁 문지, 중심 건물 등 주요유적 복원을 위한 초석을 2년 내에 마무리하고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시장은 “신라왕궁 복원사업은 민족의 정통성을 세우고 남북 평화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대통령께서 취임 후 역사적 과업으로 출발하면서 특별법이 제정되어 안정적인 재정 확보와 월성 복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적극적 지원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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