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발표된 `찬미받으소서`는 인간 생태와 사회문제를 가톨릭 신앙의 관점에서 성찰하면서 공동의 집(지구)을 돌보기 위한 인류 공동체의 대화, 생태적 회개와 행동을 요청하는 문헌이다.
제목인 `찬미받으소서`는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이 남긴 `피조물의 찬가`의 후렴구로서, 인류 공동의 집인 지구가 “우리와 함께 삶을 나누는 누이이며 두 팔 벌려 우리를 품어주는 아름다운 어머니와 같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1항).
`찬미받으소서`는 △공동의 집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등 6장으로 구성됐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