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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철 학생들 예방접종 확인 당부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8-25 02:01 게재일 2015-08-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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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건소는 24일 개학철을 맞아 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생들의 예방접종 확인을 당부했다.

구미보건소는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4~6세 때는 기초접종으로는 형성된 감염병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로 MMR(2차), DTaP(5차), 폴리오(4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등 4종류 백신의 추가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초등학교 1학년(만 6~7세) 학생의 경우는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통해 대부분 4종 추가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입학하지만, 한두 가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어 빠진 예방접종을 마쳐 달라고 당부했다.

초등학교 5~6학년(만 11~12세) 학생은 Td 또는 Tdap(6차), 일본뇌염 (사백신 5차) 예방접종을 추가로 받아야 하고, 중·고등학교에 올라간 학생의 경우도 빠진 접종이 있다면 늦게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최상의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만일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심각한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와 예방접종 스마트폰 앱에서 보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며 “만 12세 이하 어린이국가예방접종(14종)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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