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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59일 대장정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08-21 02:01 게재일 2015-08-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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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엑스포공원서 개막<BR>동서양 교류의 장 `활짝`<BR>金지사 “인류 공존에 기여”

“실크로드 국가들의 문화 역사 교류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59일간 신라천년 고도 경주에서 만끽하세요.”

문화로 국가간 더 나은 소통과 교류를 그려보는 글로벌 문화축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실크로드 경주 2015`가 21일 경주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막이 오른다. 10월 18일까지 59일간 펼쳐지는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올해 아홉 번째를 맞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동서양 문화교류의 장이 총망라 된다.

<관련기사 3면> 21일 오후 3시 열리는 개막식은`실크로드`를 테마로 문화융성을 통해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체화시키고, 실크로드 위에 위치한 국가들과의 문화 교류로 한국의 위상을 재정립하고자 하는 행사의 의미와 비전을 잘 드러내도록 꾸며졌다.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해외 사절들도 행사장을 찾는다. 몽골 롭상냠 강투무르 교육문화과학부 장관, 키르키스스탄 알틴벡 막수토프 문화정보관광부 장관, 태국 위라 롯포짜나랏 문화부 장관, 주한 외교사절단, SUN(SilkRoad University Networks:실크로드 대학연맹) 창립총회 참석 대학 총장 등 120여명에 이른다. 이와 함께 시도지사,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천800여명에 이르는 내빈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와 최양식 경주시장(조직위 부위원장)은 “유럽·아시아의 문화 시야를 넓히는 동시에 유럽과 아시아인민들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인류의 평화와 공존이라는 보다 높은 가치의 실현에도 도움이 되는 글로벌 문화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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