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이 내년 3월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 내 옥계동에 개교 예정인 신설 중학교의 교명을 `해마루중학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홈페이지, 우편, 팩스, 방문 참여 등의 방법으로 교명을 공모했으며, 교명선정위원회 심의결과 해마루 공원 및 해마루초등학교와 연관성이 있는 `해마루중학교`를 신설 중학교의 교명으로 선정했다.
해마루는 일출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산등성이의 꼭대기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번에 선정된 교명을 경상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정숙 구미교육장은 “구미 지역 교육의 특색이 잘 반영된 교명이 선정된 만큼 우수한 지역 인재를 많이 배출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