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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터질 듯` 자두의 유혹

윤성원기자
등록일 2015-07-14 02:01 게재일 2015-07-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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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문예회관 서양화가 이창효 초청전
김천시는 `자두`만을 극사실주의 화법으로 생생하게 묘사해 온 서양화가 이창효 초청 특별기획전을 오는 15~21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6회 김천자두·포도축제`에 맞춰 시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캔버스 위에 한지를 덧바르고, 그 위에 유화로 작업해 한지 특유의 깊은 색감과 유화가 갖는 섬세함을 두루 갖춘 자두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이창효 작가는 청도 출신으로 12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수많은 그룹전 및 기획전에 참여했다.

특히 대한민국미술대전, 경상북도미술대전, 대구시미술대전 등 여러 경연에서 특·입선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권동욱 김천문화예술회관장은 “자두축제 행사장에서 김천 자두의 풍성한 맛과 향을 즐기시고, 실제보다 더 탐스럽고 생생한 자두를 감상하러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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