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국박물관 95점 공개
이번 기획전은 23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국에 흩어져 전시·보관하고 있는 의성 불교문화재 95점을 공개한다. <사진>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빙산사지 오층석탑 사리장엄구과 운람사·지장사 복장유물 등과 의성지역 전통사찰 8곳에서 보관중인 불교문화재가 선보인다.
특히 11세기에 제작돼 운람사 아미타불좌상 복장에서 발견돼 보물 제1646호로 지정된 현존하는 유일의 `초조본 불설가섭부불연반경(初雕本 佛說迦葉赴佛般涅槃經)`이 의성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고대 의성의 독자적이고 화려한 문화 전통이 불교를 매개로 해 통일신라와 고려, 조선으로 이어져 온 것으로 요약되는 의성 불교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성/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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